270여 개 시민·사회단체, 1천 명의 모니터요원으로 이뤄진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국정감사가 끝나면 그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우수위원을 뽑는다. 올해 지역 의원 중에서는 대구경북에서 김성조(구미갑)·정희수(영천)·정해걸(군위·의성·청송) 의원이 선정됐다.
김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자격으로서다. 김 의원은 8년 연속 국감 우수위원, 모범위원에 이어 우수위원장으로까지 뽑혀 모니터단이 주는 상은 모두 받아 '그랜드슬램'을 이뤘다. 김 위원장은 기재위 위원들의 회의 참여율을 독려하고 깔끔한 진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NGO 모니터단은 또 정희수 의원을 5년 연속 국감 우수위원으로 뽑았다. 정 의원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위한 정부 예산 마련책을 제시하고 ▷대구경북지방국토관리청 신설을 주장하는 등 지역 이슈를 공론화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10권의 국토해양 관련 정책자료집을 만들어 '정책 국감'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다.
2년 전 '쌀 직불금 부당수령' 문제로 국감 스타로 떠올랐던 정해걸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농어업 전문가로 거듭났다. 정 의원은 ▷농수산물 유통구조 문제점 ▷쌀값 폭락에 따른 대책 ▷농업분야 SOC 확충 ▷FTA 체결에 따른 농어업 분야 대책 등 농어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고군분투했다는 평가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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