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인들의 축제가 다가오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섬유 소재 전시행사인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가 오는 3월 9일부터 사흘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13일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현재까지 참가 신청을 한 업체가 270여 개에 이르는 등 화섬산지에서 열리는 소재 전시회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사무국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참가 신청 접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까지 접수된 업체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국내외 업체들과 해외 바이어들의 참가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최종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섬유마케팅센터 및 대구섬유마케팅센터의 주요 회원사들과 경기도 성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 니트 소재 업체 등이 신소재를 대거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유럽지역 유명 의류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천연소재까지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사무국은 이날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2012 봄/여름 트렌드 설명회'를 가졌으며 미래 비전을 제안하는 '새로운 조합'을 신 테마로 제시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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