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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디젤 하이브리드 버스 대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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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G보다 친환경·연비↑…市, 6월까지 2대 운행

차세대 저공해 버스가 대구 도심을 누빈다.

대구시는 15일 ㈜대우버스 울산공장에서 클린디젤 하이브리드 버스 인수(인계)식을 가졌다. 클린디젤 하이브리드 버스는 기존 디젤엔진 대신 연비가 좋고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클린디젤 엔진에다 전기모터를 결합한 차.

출발이나 저속으로 운행할 땐 전기모터가, 출력을 높이거나 고속으로 달릴 땐 클린디젤 엔진이 작동한다. 디젤 하이브리드 연비는 현재 대구시내버스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CNG 버스보다 40%나 경제적이다. 지난해 폭발사고를 일으킨 CNG 버스와 달리 안전성도 검증됐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3월 한국기계연구원이 추진하는 '클린디젤 하이브리드 버스 개발 및 시범운행 사업' 참여 지자체로 선정돼 이날 클린디젤 하이브리드 버스를 무상 보급받았다. 정유사로 구성된 대한석유협회가 한국기계연구원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했고, ㈜대우버스가 버스를 제작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에 무상 보급받은 클린버스는 대구엑스코에서 관리하며 대구EXCO~동대구역~반월당 구간(15㎞)의 셔틀버스로 운영된다. 6월 제작 인수하는 나머지 1대는 달성2차산단(국가과학산업단지~대곡역 30㎞ 구간)에서 운행된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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