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농촌마을 의료봉사활동'이 22일 상주시 공검면을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의료서비스가 낙후된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8개 시·군 10개 읍·면에서 열린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경북농협(본부장 김유태)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후원한다.
상주 고령 문경 성주 울진 청송 칠곡 포항 등 8개 시·군 10개 읍'면에서 실시돼 500여 명의 농업인이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료진료에는 복부초음파, 골다공증검사, 암 검사 등 20개 이상의 항목이 포함돼 있다. 의료서비스를 받은 조정분(70'여) 씨는 "도시지역에 비해 농촌지역은 의료혜택을 받기가 어려운데다 거동이 불편해 병원가기도 힘든데 농협에서 직접 찾아와 무료로 진료해 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경북농협 손동섭 농촌지원팀장은 "지난해 6개 시'군에서 400여 명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면서 "앞으로 사회소외계층이나 고령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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