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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일하고 행복 느끼는 직업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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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군 송명순 준장 영남대 특강

전투병과 출신 최초의 여성장군인 송명순(53) 준장이 7일 모교인 영남대를 방문해 특강을 가졌다.

송 준장은 이날 모교 후배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 '여성의 리더십과 가치창조'라는 주제 특강에서 올바른 리더상에 대해 강조했다.

송 준장은 "리더십(leadership)과 팔로십(followship)은 공존해야 빛을 발한다. 리더는 팔로십을 끌어내기 위한 고민을 해야 하고, 훌륭한 리더는 능력과 인격이 갖추어져야 한다"면서 "리더는 비전을 제시하고 일을 추진하기 위한 능력도 필요하지만 타인을 인정하는 이해력과 소통과 배려로써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사회적 관계능력도 있어야 한다. 이러한 노력들이 어울어질 때 비로소 하나의 리더십으로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일을 수행할 때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묵묵히 그 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낄 때 그 일은 비로소 천직(天職)이 될 수 있다"며 후배들과 진솔한 대화를 풀어갔다.

송 준장은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76학번 출신으로 미국 국방언어학교 영어교관과정을 수료했다. 1981년 여군 29기로 임관해 특전사 여군대장, 육군참모총장 비서실 대외의전장교, 육군 여군대대장, 육군 제2훈련소 연대장, 한미연합사령부 민군작전처장 등을 역임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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