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올 김용옥 딸 김미루 체포 해명 "터키 이스탄불에서 누드사진 촬영중? 사실 무근"
도울 김용옥의 딸 김미루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누드사진 촬영중 체포되었고, 김미루가 "무서웠다" 고 말한 것으로 온라인과 타블로이드판 매체들을 뜨겁게 달구었으나 이는 사실 무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올 김용옥 교수의 딸 김미루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누드사진 촬영중 현지 경찰에 체포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와전된 뉴스의 시작은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27일 한국계 미국인인 김씨가 이슬람 사원서 누드 촬영 중 현지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한데서 비롯됐다. 이어 터키 일간지 휘리엣도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김미루가 누드 예술가라고 소개하며 터키 뿐 아니라 뉴욕, 런던 등에서도 이같은 일을 해왔다고 보도 했다.
김씨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불문학교를 졸업했으며 강박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누드사진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누드 아티스트 김미루는 터키서 누드 촬영 중 체포되었다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며 해명했다. 김미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스탄불에서 체포당하지 않았고 사원 꼭대기에도 올라간 적도 없다"고 밝혔으며 "잘못되고 과장된 뉴스가 타블로이드 신문들에 의해 더 확산됐다"고 전했다.
뉴미디어국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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