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 시청률 ↑, '임재범 효과' 때문?
'임재범 효과'가 다시 한 번 위력을 발휘했다.
9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MBC 스페셜-나는 록의 전설이다'편이 전국 기준 일일 시청률 11.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의 시청률 8.1%보다 3.7%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8일 방송분인 'MBC 스페셜-나는 록의 전설이다'에서는 임재범을 비롯한 그룹 백두산, 시나위, 부활 출신의 김태원, 신대철, 유현상 등 1980년대 한국 록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대표 로커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 '나는 가수다'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임재범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방송에서 임재범은 활동을 하지 않던 시절 생활비가 없어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하며 "그간 로커로서의 자존심 때문에 가족은 생각지 않아 10년간 가족들의 고통이 컸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임재범이 출연할 당시에도 시청률이 상승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일명 '임재범 효과'로 불리었으며, 9일 방송된 'MBC 스페셜' 역시 시청률이 상승해 '임재범 효과'를 입증했다.
이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재범이 나오면 시청률이 상승한다", "그만큼 임재범이 영향력 있는 인물", "방송보는데 코끝이 찡하더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국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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