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제작팀은 30일 뇌병변장애에다 당뇨합병증으로 누워 지내는 아들 종호 씨를 간호하는 감영자(63'여'본지 17일자 8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742만2천원을 전달했습니다. 또 지난달 20일 'IB부부회'란 이름으로 입금된 15만원이 지면에서 누락됐다고 추가로 알려왔습니다. 감 씨는 "누워있는 종호에게 우리 이야기가 실린 기사를 또박또박 읽어줬더니 아들이 눈물을 글썽거려서 마음이 무척 아팠다"며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 가족을 응원해 준 독자분들을 생각하며 끝까지 용기를 잃지 않겠다"고 전해왔습니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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