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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직접 만든 초콜릿으로 맞자랑 멋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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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잘 나왔네…세상에 하나뿐인 초콜릿".

14일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대형 유통업체에서 초콜릿 판촉 이벤트가 한창인 가운데 직접 정성과 사랑을 담은 수제 초콜릿을 만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인터넷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만들기 세트'를 통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초콜릿 세프'가 될 수 있다고. 만들기 세트에는 중탕용 열기구, 초콜릿 알갱이, 몰드, 장식용품 등이 함께 들어 있는데 약5만~7만원선이다.

김해나(학산중 1년) 양은 "작년 빼빼로데이에도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서 고마운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반응이 좋아 올해도 가족들과 함께 직접 만들 계획"이라고 자랑했다. 김 양은 또래의 친구들도 초콜릿을 많이 만들고 있다고 귀띔했다.

아울러 개성 강한 수제 초콜릿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도 많이 눈에 띈다. 대구시 중구 봉산육거리에 있는 진스초콜릿 나수진 사장은 "예전에는 20, 30대가 주 고객층이었으나 이젠 중장년층의 발길이 늘고 있다"면서 "3만~5만원 가격대의 초콜릿이 많이 나가고 전체 판매량도 증가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초콜릿 재료는 인터넷과 공방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문화센터 등에서 초콜릿만들기 강좌를 열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정성 가득한 선물을 할 수 있다.

글'사진 김도형 시민기자 sk8049797@empas.com

멘토:이석수기자 s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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