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일서예대전 초대작가회 신임회장 서예가 이창수씨

"전국에 서예 공모전이 350~400개쯤 있습니다. 이 가운데 공정한 운영으로 주목받는 만큼 매일서예대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매일서예대전 초대작가회 신임 회장에 이창수(사진) 씨가 선출됐다. 이 회장은 올해 21회를 맞고 있는 매일서예대전을 '명품 서예 대전'으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출품 수에 신경 쓰기보다는 심사 방법을 연구해서 좀 더 공정하게 운영할 계획입니다. 매일서예대전은 입상비율이 낮아 전국적으로도 상의 위상은 인정받고 있지요."

그는 최근 서단이 침체되고 있어 우려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 서예에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이다. 그는 오랫동안 꾸준히 연마하면 서예는 한없이 매력적인 장르라고 소개했다. 그는 좀 더 사기를 진작시키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일서예대전에 초대작가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매일서예대전은 올해 회원들의 고적답사, 다문화축제에 부스를 열고 가훈을 써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회원 160여 명의 매일서예대전은 장기적으로 사단법인화를 꾀하는 것이 목표다. 이 회장은 "사단법인으로 만드는 것이 쉽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그 주춧돌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임기 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회장 김말순, 김정태, 사무국장 임봉규, 총무 박순하, 감사 문윤외, 손영배 씨가 각각 맡았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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