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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과 현대무용 공유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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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댄스비전 최고안무가상 최윤영 위드댄스컴퍼니 대표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당혹스럽고 송구스럽습니다. 더 배우고 노력해 좋은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최윤영 위드댄스컴퍼니 대표(영남대 강사'사진)는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선정 '2012 댄스비전 최고안무가상' 수상 소식을 듣고,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끄럽다"고 말했다.

세종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무용학 박사학위를 받은 최 대표는 2006년 결혼과 함께 대구로 내려와 지역을 무대로 활동해 왔다.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신인콩쿠르 수석상, 서울무용콩쿠르 최우수상, 한국공연예술콩쿠르 우수상 등 수상경력도 다채롭다.

2009년에는 크리스틱초이스 평론가가 뽑은 젊은 안무가로 선정되어 '뇌의 왈츠'를 무대에 올렸고, 2010년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에도 초대되어 '스위치'를 선보였다.

지역에서도 대구현대무용축제, 대구 춤 페스티벌 등에 참가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최윤영의 춤'을 타이틀로 매년 '망각' 'Third impact' 'Secret' '뇌의 숨소리' '틈' '연상게임'을 잇따라 무대에 올렸다. 올해도 개인공연과 정기공연 이외에 대구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2008년부터 시작한 소극장 시리즈와 찾아가는 문화마당 행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찾아가는 문화마당 행사를 진행하면서 단순한 공연으로만 끝나는 데에 아쉬움이 컸다"면서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과 현대무용이 함께 동화할 수 있는 뭔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고민해오다 '재능기부'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 대표와 위드댄스컴퍼니는 올해 3월부터 매월 소외계층을 찾아 함께 노래와 춤으로 어울리며 공유하고 소통하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예정되어 있다.

'2012 댄스비전'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오후 4시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 3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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