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며 공예체험도 한 번 해보세요."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 '영천시공예촌'이 캠핑과 체험을 겸한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옛 자양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올해부터 도자기, 목공예, 천연염색, 동양화, 바느질공예, 가죽공예, 서각 등 7개 분야 작가들이 입주해 작품활동과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주말이면 캠핑 동호회를 중심으로 60여 명이 이곳을 찾는 바람에 6천여㎡의 넓은 운동장이 텐트촌을 이룬다. 기룡산 자락의 숲 속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영천댐의 푸른 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낮에는 작가들이 직접 지도하는 도자기, 목공예, 가죽공예, 바느질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영천댐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쐬며 드라이버를 즐길 수도 있다. 공예촌 인근에는 임고서원, 운주산승마장, 임고강변공원, 보현산천문과학관, 보현산천문대 등 가볼 만한 곳이 많은 편이다.
송영철(45) 영천시공예촌 대표는 "영천댐의 아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 작가들이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며 "앞으로 체험객이 더 늘어나면 공예캠프나 작은음악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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