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대선 후보 경선 등록 마지막 날인 12일 후보 등록을 하는 등 대권도전에 나설 새누리당 후보 5명이 확정됐다.
새누리당은 12일 대선 경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근혜 전 대표와 김문수 지사,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김태호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 5명이 최종 후보로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누리당은 후보 등록 마감 직후 기호 추첨을 통해 임 전 대통령실장(1번), 박 전 대표(2번), 김 의원(3번), 안 전 시장(4번), 김 지사(5번)의 후보 기호를 각각 배정했다.
이들 5명의 경선 후보는 이달 2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해서 8월 19일 경선 투표일까지 30일 동안 치열한 경선 레이스를 벌인다.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경선 투표 다음날인 8월 20일 전당대회에서 개표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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