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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안터져 아쉽지만 8강 진출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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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가봉전 거리응원

런던올림픽 한국 대 가봉의 남자 축구 경기가 펼쳐진 2일 새벽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한국선수들의 슈팅이 계속 빗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런던올림픽 한국 대 가봉의 남자 축구 경기가 펼쳐진 2일 새벽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한국선수들의 슈팅이 계속 빗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2일 자정쯤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전광판 앞으로 시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오전 1시에 열린 런던올림픽 축구 예선 마지막 경기인 가봉과의 축구 경기 중계를 보기 위해서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전광판 앞은 200여 명의 시민들로 북적였다.

시민들은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가봉 선수들을 강력한 공격으로 밀어붙이자 박수갈채를 보내며 '한 골'을 기원했다.

결국 0대0으로 경기가 종료됐고 대한민국이 조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시민들은 8강 진출의 기쁨과 함께 끝까지 터지지 않은 '한 골'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김경숙(43'여'대구 동구 용계동) 씨는 "골이 안 터진 건 아쉬웠지만 8강에 진출한 건 정말 기쁘다"라며 "꼭 메달을 땄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화섭기자 lhssk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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