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코스 일부가 바뀐 덕분인지 기록이 작년에 비해 많이 좋아졌네요. 산악마라톤은 역시 단풍 길을 따라 달리는 청송이 최고예요!"
대구마라톤클럽 소속 이연숙(41'여'대구 달서구 갈산동) 씨가 '2012 매일신문 청송꿀맛사과 전국산악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여자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시간50분20초의 기록으로 우승한 이 씨는 작년 기록(2시간9분34초)보다 20여분 기록을 앞당겼다며 기뻐했다. 이 씨는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올해 전국에서 열린 산악마라톤대회에 모두 참가했다.
대구달서구청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이 씨는 각종 마라톤대회에 200여 회 출전해 50여 회 수상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 씨는 2009년부터 마라톤대회 출전 상금을 적립해 지난 5월 '달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 씨는 "내년에도 자연이 살아 숨쉬는 청송 마라톤에 참가해 3연패에 도전하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청송'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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