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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모금회는 춥다…올해 목표액 -7억원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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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북모금회)의 집중 모금이 시작됐지만 경북지역의 사랑의 온도는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전국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6일 집중모금을 시작한 지 53일 만에 2천701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모금액을 기록하며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지만, 경북은 93도 수준에 머물러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25일 경북모금회에 따르면 올해 캠페인 목표액(이달 말 종료)은 지난해보다 7억 늘어난 102억600만원이며 이달 23일 기준 모두 95억2천700만원을 모금했다. 개인 기부는 64억여원(67%), 기업 기부는 31억원(33%)으로 집계됐다.

경북모금회는 지난해의 경우 당초 목표액보다 1억원을 초과한 96억원을 모아 사랑의 온도가 101도까지 치솟았으나, 올해는 모금 성적이 7억원가량 저조해 목표 달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경북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79억원을 모아 한 달 만에 사랑의 온도를 80도까지 끌어올리며 올해 목표액 달성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올 1월 들어 급격히 줄면서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졌다.

최해윤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예로부터 기부문화가 깊이 뿌리 박혀 있고, 늘 개인기부금에서 수위를 다투는 경북지역이 아직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며 "전국의 사랑의 온도처럼 경북모금회도 하루빨리 100도를 달성해 소외계층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기부참여 문의는 경북모금회 모금사업팀(053-980-7807)으로 하면 된다. 포항'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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