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값싼 중국산 소금과 고춧가루 등을 양념으로 사용해 만든 김치를
'100% 국내산 김치'로 속여 삼십억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로
김치제조업체 대표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2년 동안 경북지역 교도소 6곳과
전국 도소매업체 삼십여 곳에 납품한 김치는 삼억 원어치로
당시 국산 가격의 1/3에 불과한 중국산 소금과 고춧가루 등을 사용해
수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이들은
교도소 측에서 김치 제조과정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중국산 양념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식품 유통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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