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7일 식목일을 앞두고 금호읍 원제리 산13번지 일원에서 '범시민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시민 등 1천100여 명이 참여해 소나무, 잣나무, 산벚나무 등 1만여 본을 심었다.
이번에 심은 소나무와 잣나무는 친환경 수종으로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하며 산벚나무는 봄철 화사한 꽃으로 주변 풍경을 아름답게 살릴 수 있다.
시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시민들에게 '내나무 갖기 운동' 정착을 위해 호두나무와 매실나무를 나눠 줬다.
김영석시장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푸른 영천가꾸기 차원에서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며 "나무심기 행사로 영천을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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