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언론 규제 하는 식품위생법 철회"…신문협회, 의견서 국회제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는 지난 2월 5일 남인순(민주통합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건강기능식품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행정 편의를 위해 언론을 직접 규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즉각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법률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신문, 방송 등 언론매체가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허위'과대의 표시'광고를 했다고 판단한 경우 해당 언론매체에 표시'광고 중단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고 1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신문협회는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 광고 규제는 현행 3개 법률('식품위생법' '건강기능식품법'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의 엄정한 집행만으로도 충분히 입법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며 "정부와 사업자(광고주)를 제쳐놓고 언론에 책임을 전가하는 부당한 내용을 담고 있는 개정안은 즉각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협회는 특히 "개정안은 행정 편의를 위해 언론을 직접 규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자유로운 언론 활동을 크게 제약할 소지가 있다"며 "허위'과대의 표시'광고에 대한 규제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 중에서 언론의 자유를 덜 침해하는 다른 수단이 충분히 있다면 그 방안을 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화 '암살자(들)'과 관련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편지 공개를 제안한 가운데, 유영하 의원은 편지 공개의 경위를 설...
대구와 경북 지역의 농지의 4분의 1 이상이 외지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북은 전남과 충남에 이어 외지인 소유 면적이 세 번째로 큰 ...
성경환 전 한국정책방송원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여성 편력과 관련된 사건들을 소재로 한 영화 제작을 제안하며, 과거 사건들이 잘 알려지지 않...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