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상주시'군 통합 이후 18년 동안 남성동 시청사와 무양동 군청사를 함께 사용해온 상주시가 이제 모든 업무를 남성통합청사에서 보게 됐다.
상주시는 이달 12일 50억원을 들인 남성청사 통합 리모델링 공사를 1년여 만에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남성통합청사에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고 외벽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했으며, 담장을 철거해 주차장 부지 일부에 연못과 분수대 등 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특히 18년간 옛 군청사인 무양동 의회청사에 떨어져 있던 상주시청 종합민원실이 남성동 청사로 돌아옴으로써 남성통합청사 시대를 맞았다. 그동안 상주시청 종합민원실은 남성동 시청사와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행정적인 비효율성이 높은 데다 민원인들이 민원서류를 내기 위해 남성동과 무양동을 반복해 오가는 등 불편과 혼란이 적지 않았다.
상주시는 민원실이 있던 무양동 청사 건물을 22억5천만원을 들여 보건소로 활용하고, 기존 보건소 자리는 20억2천만원을 들여 노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 노인종합복지회관으로 개조할 방침이다.
상주'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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