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운선(사진) 교수가 9일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 주관 '사이버 멘토링 2013년 대표 멘토'로 위촉됐다.
'대표 멘토'는 청년 여성들이 꿈꾸는 여러 분야의 성공한 유명 인사들이 나름의 사회생활 노하우를 생생하게 들려주며 롤모델 역할을 하는 것. 정 교수는 분야별 대표 16명 중 의료분야 여성 대표 멘토로 위촉됐다.
정 교수는 대구해바라기아동센터 소장 겸 자문 의사로 5년간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 7월 여성 지위 향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특히 성폭력 피해아동과 가족,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들의 치료를 위해 경북대병원, 경찰청, 검찰청, 대구 아동보호 전문기관 및 성폭력 피해 아동 쉼터, 장애인 성폭력 상담소 등과 연계해 의학'행정'법'경제'사회'교육적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2002년 시작된 사이버멘토링은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위민넷(www.women.go.kr)을 통해 이뤄지며, 지난해까지 7천200쌍의 멘티-멘토를 연계했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개별 멘토링 외에 지역의 여대생 커리어 개발센터와 연계한 권역별 멘토링, 특성화 대학 및 특성화 고등학교를 찾아가는 멘토링, 실무형 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형 멘토링 등 다양한 오프라인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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