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연산 12폭포 30리길 명품 트레킹 코스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항시 6억원 투입 숲길 조성

내연산 12폭포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숲길이 조성됐다. 포항시 제공
내연산 12폭포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숲길이 조성됐다. 포항시 제공

내연산 계곡 12폭포를 감상하며 걷는 숲길이 개통됐다.

포항시는 2년간 도'시비 등 사업비 6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보경사에서 경북도수목원까지 12.8㎞의 계곡구간 숲길을 개설했다. 이번 숲길 개통은 '지역특화 숲길 조성사업'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등산로 노선이 불분명하고 길이 험해 조난 및 안전사고 발생이 빈번하던 연산폭포~삼거리 구간의 등산로 정비를 위해 실시됐다. 숲길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데크로드, 바닥 돌붙임, 안전펜스, 안내시설 등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시민 이대훈(47'포항시 해도동) 씨는 "평소 내연산을 자주 찾는데 올 때마다 연산폭포까지 갔다가 돌아오곤 했다"며 "이제는 편안히 걸으며 12폭포를 모두 감상할 수 있게 돼 등산의 즐거움이 두 배가 됐다"고 말했다.

포항의 대표 명산인 내연산은 예로부터 계곡과 폭포의 절경이 금강산에 비견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인과 묵객들이 자주 찾았다. 특히 조선 영조 때 청하현감을 지낸 겸재 정선이 내연산 계곡을 보며 진경산수화의 대표작인 '내연삼용추도'(內延三龍湫圖)를 그린 것으로 유명하다.

오훈식 포항시 도시녹지과장은 "인위적인 산림훼손을 최소화하면서 내연산 계곡과 12폭포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숲길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지역내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 휴식처를 제공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