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숙(58) 전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장이 26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1953년 발족한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사상 첫 여성 위원장이다.
이 신임 위원장은 "지역 노사 갈등 해결의 중추기관으로서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노사 관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대구 출신으로 영남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수료한 이 위원장은 1974년 노동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대구지방노동청 고용평등과장, 경산고용안정센터장, 최저임금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노동 행정분야 정통 관료다. 특히 대구지방노동위원회 심사관,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심판과장, 사무국장 등 노동위원회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은 별정직 고위공무원으로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의 추천과 고용노동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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