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는 올 들어 10월까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에 1조1천349억원의 신규 보증을 지원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08억원에 비해 12.3%(1천241억원)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35억원 증가한 6천499억원, 경북지역에는 406억원 늘어난 4천850억원을 지원했다. 보증상품별로는 일반보증뿐 아니라 청년창업보증 1천45억원, 지식재산보증 63억원, 대'중소기업 상생보증 66억원, SMART융합보증 13억원 등을 지원했다.
대구경북영업본부의 적극적인 보증정책으로 지역 중소기업 보증이용률(중소기업 대출잔액 대비 신보 보증잔액 비중)은 10월 말 현재 10.7%로 전국 평균(8.2%)을 웃돌고 있다.
박국근 대구경북영업본부장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인 보증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반기에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중소기업 R&D(연구개발) 및 지식재산에 대한 보증지원과 청년창업보증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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