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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파·빛으로 임하호 외래어종 유입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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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 저감 시설 설치

한국수자원공사가 임하호로 유입되는 외래어종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할 계획인 어류 유입 저감시설 모습.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임하호로 유입되는 외래어종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할 계획인 어류 유입 저감시설 모습.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안동댐-임하댐 연결 도수로 공사 준공에 앞서 안동호에서 임하호로 유입되는 외래어종을 차단하는 '어류 유입 저감시설'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한 달간 조사를 벌인 결과, 임하호 내에 서식하는 외래어종이 거의 없는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외래어종의 유입을 막을 수 있는 저감 설비를 도입,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임하호 내에 어류 3목 5과 18종 1천560마리가 포획됐으며 새마을합강교 인근에서 배스 1마리를 관찰했다.

어류 유입 저감시설은 음파와 빛으로 물고기들이 도수로 주변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는 시설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3억원을 투입해 도수로 개통 전까지 설치할 방침이다.

안희복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 임하공사팀 팀장은 "임하호 내 생태환경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토종어류 치어 방류 등 다른 대책도 함께 시행해 어민들의 피해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하호 어민들로 구성된 임하호토종어류보전협회는 "이번 결과 발표는 공동조사 범위에 벗어난 것이며 결과 자체가 무효"라며 "19일 시청과 시의회, 국회의원 등을 방문해 외래어종의 유입을 완전하게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전종훈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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