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과학관 유료 정식 개관

국립대구과학관이 24일 개관했다. 대구과학관은 국'시비 1천164억원을 들여 대구 달성군 유가면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11만7천300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자연과 발견, 과학기술과 산업을 주제로 꾸며진 2개의 상설전시관, 어린이관, 기획 전시관, 천체투영관, 4D영상관, 천지인학당 등 43여 개의 주제와 233점의 첨단 과학물이 전시되고 있다. 대구과학관은 이번 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무료로 임시개관해 1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민과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상설전시관 및 어린이관 등 일반시설은 대인 3천원(단체 2천원), 청소년 및 어린이 2천원(단체 1천원)이며 65세 이상 및 7세 미만 유아, 장애인 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천체투영관 및 4D영상관 관람료는 대인 2천원(단체 1천원)이며, 청소년 및 어린이 1천원(단체 500원)으로 경로우대자 및 7세 미만은 청소년 및 어린이 입장요금을 적용받는다.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평일 및 주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강신원 관장은 "영남권을 대표하는 유일한 국립과학관이 정식 개관함에 따라 과학에 관심 있는 많은 지역민과 청소년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람객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과학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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