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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는 밤, 경북대로 간다…봄·여름 공개관측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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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경북대학교 천문대기학과 공개관측 행사. 경북대 제공
지난해 열린 경북대학교 천문대기학과 공개관측 행사. 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 천문대기과학과가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관측 및 공개강연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2014 봄'여름 밤하늘 이야기'를 주제로 3월 25일, 4월 12일, 5월 7일, 6월 3일 4차례에 걸쳐 경북대 제1, 2과학관에서 열린다. (표 참조)

3월 관측에서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 오리온 대성운과 플레이아데스 산개성단을, 5월 관측에서는 지구와 가장 가까운 행성인 화성의 모습을, 6월 관측에서는 화성과 아름다운 고리를 가진 토성을 망원경을 통해 관측할 수 있다. 4월 관측에서는 태양 흑점 극대기를 맞아 낮에 관측을 진행한다.

공개관측과 함께 열리는 공개강연은 3월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 박명구 교수의 '별에서 온 그대'를 시작으로, 5월 한국천문연구원 양홍진 박사의 '고인돌에 숨겨진 천문학', 6월 박명구 교수의 '그래비티-영화로 배우는 천체물리'로 이어진다.

더 자세한 내용은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 홈페이지의 공개관측 게시판( http://hanl.knu.ac.kr/obs)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화(053-950-6360)로도 문의할 수 있다.

천문대기과학과의 '밤하늘 이야기'(일반인을 위한 공개관측 및 공개강연)는 경북대 기초과학연구소와 자연과학대학의 후원으로 매년 8차례씩, 상반기(봄'여름)와 하반기(가을'겨울)로 나눠 열리고 있으며, 삭막한 도심 속 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밤하늘의 낭만과 우주에 대한 지적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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