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뉴스]어른들 믿었다가...학생들이 보낸 88분간의 SOS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배 안에 있던 승객이 마지막으로 보낸 카톡은 오전 10시 17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선원들이 배를 탈출한 시점이자, 배가 완전히 물에 잠기기 1시간 전입니다.

마지막 카톡 메시지는 '기다리라는 안내 방송 이후 다른 안내 방송을 해주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이미 배에는 물이 차기 시작했는데도 배 안에서 여전히 대피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활동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했다면 실종자 수를 줄일 수 있었다는 안타까움을 남겼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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