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적조가 포항'영덕'울진을 거쳐 강원도 삼척까지 확산되고 있다.
국립수산연구원은 14일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에서 강원도 삼척시 교동 증산해수욕장까지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부산시 기장군 대변항에서 시작돼 경주~포항~영덕~울진 근남면 산포리까지 11일과 12일 발령된 적조경보는 계속 유지된다고 밝혔다.
수산연구원 조사 결과, 경주'포항'영덕 연안 일대는 여전히 고밀도 적조가 분포하고 울진 후포해역은 연안 바깥쪽에 적조띠가 형성되며, 삼척까지 적조가 북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연구원은 현재 동해안은 강한 동풍계열 바람이 유지되고 적조생물이 증식하기 좋은 수온(23.5∼24℃)이 유지되고 있어 당분간 고밀도 적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울진 강병서 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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