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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6개교에 퍼진 중·고생 결핵…3월 6명·4월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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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중'고등학교 결핵 환자가 좀체 줄지 않고 있다.

4월 들어 22일 현재 대구의 8개 고교에서 의심환자 4명, 확진환자 4명이 발견돼 해당 학교에서 학생에게 2주간의 등교 정지 처분을 내렸다. 다행히 확진환자 4명은 2차 검사인 객담 도말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도 중학교 1곳, 고교 7곳에서 8명의 환자가 발생, 그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교육청 학교생활문화과 김명화 장학사는 "통상 3~5월의 경우 학교마다 건강검진을 하기 때문에 X레이 검사상 결핵 의심환자가 많이 나타난다"면서 "학교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역학조사 등을 통해 확산 방지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보건교사'관리자를 대상으로 보건교육, 투약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학생들의 과도한 스트레스와 다이어트,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이 면역력을 약화시켜 결핵 발병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건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대구지역 중'고교 결핵 확진환자는 모두 40명이었다.

이석수 기자 s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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