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 과거 자살 생각 한 적 있다 고백 충격
지난 1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입담을 뽐낸 배우 장영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자살을 생각했던 아픈 과거 고백 또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장영남은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자'에 출연해 과거 극단 목화에서 활동하던 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장영남은 "입단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을 맡았다. 하지만 한 달 정도 지나 줄리엣 역에서 물러나고 로미오의 친구인 남자 역할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인공에서 엑스트라가 된 것"이라며 "근데 엑스트라가 된 후 연습하는 장면을 보고 있으니 새로운 줄리엣 역 배우에 맞춰 어려운 대사를 쉽게 다 바꿔줬더라. '나도 저렇게 해줬으면 잘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 자신이 너무 창피했다"고 떠올렸다.
순간 목숨을 끊고싶다는 충동이 일었다는 장영남은 "그 후 약국에 찾아가 쥐약을 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그는 "순간 온갖 생각이 다 들었으나 결국은 겁이나 먹지 못했다"고 덧붙여 모두를 안심시켰다.
장영남은 지난 2011년 12월 7세 연하 연극연출가 이호웅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해 4월 득남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영남 과거 자살 생각 한 적 있다 고백, 힘들었겠다.","장영남 과거 자살 생각 한 적 있다 고백,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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