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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라오스, 경기 전 프랑스 파리 테러 희생자 추모 가질 예정… '검은색 완장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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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방송 캡쳐
사진. Jt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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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라오스, 경기 전 프랑스 파리 테러 희생자 추모 가질 예정… '검은색 완장 착용'

태극전사들과 라오스 선수들이 파리 테러 희생자를 추모한다.

대한민국과 라오스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각) 라오스 비엔티엔국립경기장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라오스축구협회와의 협의를 거쳐 경기에 앞서 프랑스 파리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선수들은 완장을 착용하고, 양팀 관계자들은 검은색 리본을 상의에 부착한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테러로 숨진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을 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도 추모 행사를 승인했다.

한편,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와 자살폭탄 공격 등 테러로 최소 13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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