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산하 모 기관장 A씨가 자신의 기관에 근무했던 20대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피해 여성은 "지난 7일 오후 내 차 안에서 A씨로부터 2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당했다"며 12일 북부 해바라기센터로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진술을 바탕으로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사실 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A씨는 "오랫동안 가족처럼 허물없이 지내온 사이였다. 최근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사실을 알고 만나 다독여주는 과정에서 뭔가 불쾌감을 느낀 것 같다. 그 사실을 알고 수차례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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