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집·사과에 담은 속마음…어떤 얘기 보이나요

박홍미 개인전, 키다리갤러리서

박홍미 작
박홍미 작 '바라보기'

단순화시킨 풍경 배경에 집과 빨간 사과를 넣는 특색있는 작업을 해오고 있는 박홍미의 개인전이 다음 달 4일(금)까지 키다리갤러리에서 열린다. '바라보기'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박 작가는 대표작과 소품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 작가는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이나 말하고 싶은 마음속의 이야기를 '사과'와 '집'의 형태를 통해 담아낸다.

동그란 듯 하지만 하트 같기도 하고, 울퉁불퉁, 배꼽 같은 꼭지가 있는 등 다양한 모양을 한 사과에 '상징'을 불어넣는가 하면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집'의 형태로 표현해 낸다.

키다리갤러리 김민석 대표는 "박 작가는 세상을 살아가는 자신과 또 다른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고 사는 모습을 다양한 형태와 방향감, 색감 등으로 여러 감성을 담은 '바라보기'를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070-7566-5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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