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사업으로 경주 월성 서남쪽 해자(垓子)를 가로지르는 월정교(사적 제457호)의 문루(門樓)를 2017년까지 복원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문루는 사람이 통행할 수 있는 문과 누각이 결합한 건물이다.
월정교는 신라왕경 남서쪽 지역의 주된 교통로로 사용됐을 것으로 보여 신라왕경의 규모와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현재 월정교는 2008∼2013년에 걸쳐 66.15m 길이의 교량이 복원된 상태이며, 이번 문루 복원공사는 2017년 말까지 총 110억원을 투입, 교량 양 끝을 받치고 있는 남'북측 교대(橋臺) 위에 문루 2개 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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