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대구 신축구장 개장을 기다린 '삼성 라이온즈의 역사' 이승엽(40)이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서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 2일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 3-2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왼손 선발 유희관의 4구째 시속 120㎞짜리 싱커를 걷어 올려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 아치를 그렸다.
삼성 선수가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서 기록한 첫 홈런이다.
라이온즈 파크 첫 정규시즌 경기가 열린 1일 두산 양의지와 민병헌이 홈런를 쳤지만, 삼성 타선은 침묵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야구의 꽃이 홈런인데 첫 홈런을 상대에게 내주니 아쉽다"고 했다.
하루 뒤, 이승엽이 커다란 아치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승엽은 올해 첫 홈런을 라이온즈 파크에서 기록했다.
한국프로야구 개인 통산 홈런을 417개로 늘린 그는 한일통산 576개째 아치를 그렸다. 한일통산 600홈런 고지 정복에 24개가 남았다.
이승엽은 1회에도 대기록을 세웠다.
그는 1회 첫 타석에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 백상원의 우전 안타 때 2루에서 홈으로 내달려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개인통산 1천200득점을 채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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