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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폭력 예상 장소, 미리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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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도·건물 지하·공원 등 우범지역, 안전변화지역 선정, 순찰 강화키로

대구 서재초등학교(교장 김장태) 학생 30여 명은 지난달 28일 친구사랑
대구 서재초등학교(교장 김장태) 학생 30여 명은 지난달 28일 친구사랑'학교 폭력 예방 의식을 높이고자 등교하는 학생, 학부모, 지역민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밖에서 발생하는 학교 폭력과 비행을 근절하고자 지역별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학교 밖이라 할지라도 학교폭력, 음주, 흡연 등 청소년 비행이 발생하는 우범지역을 철저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다.

시교육청은 새 학기부터 학교별, 교육지원청별로 발생한 학교 폭력, 비행 사안을 철저하게 분석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사건 발생 빈도가 높은 곳을 '안전변화지역'으로 선정, 안전지도를 그릴 계획이다.

학교 폭력 발생 장소는 지하도, 건물 지하, 공원 등 인적이 드물어 학생들이 일탈을 저지르기 쉬운 지역이 선정될 전망이다.

안전변화지역에 대해서는 지역 경찰서와 함께 우선 순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는 학교폭력 실태조사 피해 응답률이 2014년 상반기 0.5%, 2014년 하반기 0.4%, 2015년 상반기 0.3% 등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인 2015년 상반기 조사에서도 피해 응답률은 0.3%(전국 평균 0.9%)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대구시교육청 김태헌 장학관은 "발생률은 줄고 있지만 피해 학생은 여전히 극심한 고통을 겪는 게 학교폭력"이라며 "지역별 안전지역 실태 파악 및 점검을 통해 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안전한 생활에 한 발짝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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