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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형·유망 창업 기업 '돈줄' 지원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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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신보·기보 자금지원 협약…7년 미만 기업 보증 비율 상향 지원

미술품 화랑 전시기획 업체인 '피앤씨 갤러리'는 지난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의 지원을 받아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사무실을 내고 창업했다. 한국 작가들의 유럽 현지 전시회를 기획'진행하는 일이 주요 사업이다. 지난해와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양국에서 교대로 교류행사를 열고 있어 서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지원(39) 대표는 "창업 내용이 창조경제에 적합하고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보 보증 덕분에 저리로 1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비앤에프씨'는 2년 전 경북 경산에서 창업한 콘텍트렌즈용 조형 몰드(틀) 제조업체다. 정성원(50) 대표는 창업 당시 신보의 창조금융지원 사업에 선정돼 예비창업자 지원과 공장 설립 지원 명목으로 모두 6억원을 낮은 금리로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었다. 지난해에도 신보 도움으로 5억원을 대출받아 외국의 선반가공 기계를 수입,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봤다. 정 대표는 "초기 금융 비용이 많이 드는 창업 기업인에게 신보 같은 기업지원 기관의 보증이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7년 미만의 창업 기업을 돕기 위해 대구시와 신보'기보가 '기술형'유망 창업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보의 '유망 창업 기업군', 기보의 '기술형 창업기업군'의 보증지원과 대구시의 경영 안정자금을 결합시켜 중소기업 자금 지원의 시너지를 거두자는 취지다.

신보'기보는 대출 담보에 필요한 보증서를 발급할 때 창업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 0.2%를 감면하고, 보증 비율(신보'기보의 보증 책임 한도)을 상향(85% →90~100%)하는 등 우대지원을 한다. 시는 대출이자를 지원해 기업이 쉽게 대출하고, 금용비용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기업 금융 지원의 모범사례다. 창업기업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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