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천마 피아노 연구회' 7일 20주년 기념 공연

4대의 건반 위에서 춤추는 호두까기 인형

7일 우봉아트홀에서 창단 20주년 기념 공연을 갖는
7일 우봉아트홀에서 창단 20주년 기념 공연을 갖는 '천마 피아노 연구회'

'천마 피아노 연구회'가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4대의 피아노를 위한 연주회를 7일(목) 오후 7시 30분 우봉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체르니의 4중주 콘체르탄트와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중 2곡, 마제파 심포니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편곡, 모스코브스키의 스페인 댄스 중 몇 곡, 드로브자크의 슬라브 무곡 중 한 곡을 연주한다.

연구회 측은 "4대의 피아노가 내는 사운드는 작은 오케스트라 수준의 음향을 들려줄 것이고, 피아노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만큼 시각적으로도 화려하고 멋진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마 피아노 연구회'는 영남대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미국,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등 해외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귀국해 활동 중인 음악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1997년 창단 이래 지금까지 20회의 정기 연주회를 열었다. 전석 무료. 010-6246-9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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