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더 비기닝' 출연자들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2016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2 드라마 '화랑: 더 비기닝'은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대세 배우들의 캐스팅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4일 '화랑: 더 비기닝'을 이끌어 갈 7인 7색 캐릭터 프로필컷과 해외판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여섯 화랑들 중 첫 번째로 박서준은 '화랑: 더 비기닝'에서 무명 역을 맡았다. 무명은 한 번 사는 인생 개처럼 거침없고 새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은 전설의 '개새화랑'이다.
박서준은 '화랑: 더 비기닝'을 통해 기존에 보여준 적 없는 남성미를 과시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박형식은 극 중 '삼맥종'(진흥왕)으로 출연한다. 삼맥종은 얼굴 없는 왕의 운명을 벗어 던지고 세상에 나서고 싶은 인물로 오랜 은폐생활과 누구도 믿지 못하는 외로움에 누구보다 예민하고 까칠하지만 화랑이 된 후 아로를 만나면서 서서히 왕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최민호는 진골 중의 진골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의협심까지 강한 열혈화랑 '수호'를 맡았다. 모두에게 바람둥이로 일컬어지는 인물이지만,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한 여인을 홀로 열렬히 경애하는 '순정마초'인 캐릭터이다.
이어 도지한은 '반류'로 분한다. '반류'는 어린 시절부터 철저한 정치 교육을 받고 권력욕을 강요 받으며 성장한 냉혈화랑이다. 번듯한 외모, 출중한 지적 능력과 강한 승부근성까지 갖춘 화랑도의 엄친아지만 운명적인 사랑 앞에서는 냉혈남과 반대의 모습을 보인다.
조윤우는 극 중 아름답고 향기롭지만, 날카로운 가시를 품은 꽃화랑 '여울'로 등장한다. 여울은 아름다운 외모와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다. 반전의 독설가로서 삐딱하지만 신비한 매력을 지닌 인물 '여울'의 색다른 매력이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의 김태형(뷔)이 '화랑: 더 비기닝'에 화랑 한성 역을 맡아 연기돌의 신고식을 치룬다. 극 중 한성은 산뜻하고 청명한 햇살과도 같은 막내화랑이다.
'화랑: 더 비기닝'의 홍일점인 고아라는 신라의 원화 '아로' 역을 맡았다. '아로'는 진골과 천민 사이에서 태어난 반쪽 귀족으로 신분은 을(乙)이지만 생활력만큼은 갑(甲)인 당당한 돌직구녀다.
한편 '화랑: 더 비기닝'은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최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으며 2016년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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