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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필리핀 정례 합동군사훈련 1만 명 병력 '발리카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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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필리핀은 4일 필리핀 수비크만, 팔라완, 삼발레스 등지에서 정례 합동군사훈련인 '발리카탄'(어깨를 나란히)을 시작했다.

중국과 필리핀의 영유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를 마주 보는 지역에서 다음 주까지 열리는 이 훈련에는 1만 명 가까운 병력이 참가해 불법 점령된 지역을 탈환하는 상륙 작전을 비롯해 다양한 육해공 작전을 벌인다고 필리핀 언론들이 전했다.

이번 훈련에 필리핀이 작년 11월 한국에서 수입한 한국산 경공격기 FA-50 2대가 처음 투입된다.

FA-50의 최대 속도는 마하 1.5로 공대공'공대지 미사일과 일반 폭탄, 기관포 등 최대 4.5t의 무장 탑재가 가능하다.

일본과 필리핀도 중국에 맞서 연대의 끈을 죄고 있다.

일본 해상자위대 잠수함 '오야시오'가 3일 호위함 '아리아케', '세토기리'와 함께 필리핀 수비크만에 입항했다.

초급 간부 자위관 훈련 항해의 일환이지만 일본 잠수함이 미국과 필리핀의 합동군사훈련에 맞춰 15년 만에 필리핀에 기항한 것은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이번 미'필리핀 합동훈련에 옵서버로 참여하는 일본은 정기적인 참가를 위해 필리핀과 군 지위협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3월 말 보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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