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콘서트하우스, 6일 두 번째 '로비 콘서트' 개최

디오 오케스트라 현악 4중주·목관 5중주 꾸며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 '디오 오케스트라'.

대구콘서트하우스가 6일(수) 오후 2시 그랜드 콘서트홀 로비에서 두 번째 '로비 콘서트'를 개최한다. '로비 콘서트'는 '내 마음의 편안한 안식'을 목표로 클래식 음악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익숙한 곡으로 구성된 오후 음악회다.

이날 공연은 20~40대의 해외 유학파 출신의 역량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 '디오 오케스트라'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디오 오케스트라는 오페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온 오케스트라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앙상블 오케스트라 형태로 현악 4중주부터 목관 5중주, 금관 5중주 등 다양한 악기들로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현악 4중주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목관 5중주로 오페라 의 '프렐류드', 중 '백조', 금관 5중주로 호기 카마이클과 미첼 패리쉬가 만든 '스타더스트', 국내에선 쎄시봉 영화로 더욱 익숙해진 루이 암스트롱의 'When the Saint go marching in' 등 대중들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디오 오케스트라'는 오페라 연주뿐만 아니라 시민 간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문화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클래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탱고, 발레, 왈츠 등 다양한 클래식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단체다. 공연관람은 무료이며 사전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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