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포항과 영덕을 신규 창조마을과 트레킹하기 좋은 코스로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6년 창조마을 시범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 지구 10곳을 선정했다.
경북 포항시 죽장면 상옥마을 권역은 창조마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창조마을 조성에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기존 지역개발사업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추가 조성했다. 상옥마을은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도입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성'판매 향상 및 마을 공동체 문화생활이 증진될 전망이다. 구체적 사례로는 스마트 팜(원예'과수), 시설물 온'습도 공동관제시스템 등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ICT 및 지역개발 전문가, 창조경제혁신센터로 구성된 '창조마을 조성 자문단'을 활용, 지역에 특화된 사업 시행계획이 수립'추진되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1년간 기획연구 및 실증사업을 통해 도출된 ICT 서비스를 지방자치단체 및 마을에서 적극 활용, 도입할 수 있도록 5개 분야 29개 서비스를 제시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강구항→블루로드(A코스)→풍력발전단지→인량전통테마마을→괴시리전통마을→블루로드(C코스)'를 트레킹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농촌관광코스는 목장체험, 휴양림, 숲체험,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명소, 수변 및 해변산책, 갯벌체험, 생태공원, 전시관, 역사유적지 등이 포함됐으며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관광'홍보 등)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협업을 통해 코스를 개발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관광지, 체험마을, 맛집 등)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영덕 코스와 관련해 추천 체험 거리(농산물 수확체험, 한복입기, 트랙터마차 타고 종가 답사, 떡만들기)와 먹거리(대게정식, 보리비빔밥, 창수메밀묵), 연계관광지(블루로드, 풍력발전단지, 괴시리전통마을)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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