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작은도서관을 마을공동체의 거점으로 활용키로 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4일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작은도서관 간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권역별로 13개 거점도서관이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찾아가 컨설팅하는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작은도서관은 73개로 시는 8개 구'군을 13개 권역별로 나누어 5일부터 매주 2차례씩 컨설팅에 나설 계획이다. 컨설팅단은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자료수집'정리 및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의미와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10개 사업도 추진한다. 지원 사업은 ▷작은도서관 거점 마을공동체 육성 사업(13개관) ▷책꾸러미 지원 ▷음악회 지원(8개관) ▷풀뿌리 독서동아리 강사 파견(50개 관) ▷장서구입 지원(1억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지원(7천만원) 등이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컨설팅과 지원 사업을 통해 인근 작은도서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 교류 및 화합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마을공동체의 거점으로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은도서관=마을주민들의 사랑방이자 아이들의 책놀이터로서 지역 주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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