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야 타!" 오토바이를 타고 상남자의 매력을 풍기며 한 남자가 등장한다. 80대라고 느낄 수 없는 외모에 철부지 매력을 가진 김남준(85) 할아버지가 바로 오토바이의 주인이다. 뒷좌석에 태운 젊은 각시는 11살 차이의 아내 송미자(74) 할머니다.
김 할아버지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뛰어난 오토바이 운전 실력으로 버스보다 먼저 앞질러 간다. 젊은이 못지않은 체력으로 공공근로 노인 일자리에 신청해 용돈까지 벌어서 쓴다. 김 할아버지가 이렇게 건강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할머니의 듬직한 내조가 있기 때문이다. 부부는 할아버지가 일 나갈 때 빼고는 같이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이 집엔 바람 잘 날이 없지만 서로를 끔찍이 아낀다. 옥신각신 티격태격 귀여운 사랑싸움에 흐뭇한 미소가 나오는 부부의 사랑 이야기는 6일 오후 11시 35분 EBS1 TV '장수의 비밀-오! 나의 미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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