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사라져가는 대가족을 새로운 방식으로 이루어낸 한 지붕 아래 삼남매 가족의 이야기가 6일 오후 7시 30분 KBS1 TV '사람과 사람들-삼남매의 집'에서 방송된다.
울산의 한 외곽지역. 집이 드문드문 들어선 곳에 독특한 외관의 집 한 채가 있다. 1층에는 김혁기(35) 씨 가족이, 2층에는 첫째, 둘째 누나네 가족이 각각 살고 있다. 결혼 후에도 한 동네 아파트 앞'뒷동에 살 정도로 우애가 두터운 삼남매는 1년 전 집을 팔고 각각의 공간이 나뉘어 있는 집 한 채를 지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가족의 집. 한 지붕 아래 12명이 모여 살게 됐다. 삼남매가 집을 짓게 된 계기는 층간소음 때문이었다. 아이들에게 뛰지 말라는 잔소리를 입에 달고 살았다는 삼남매는 아파트를 탈출해 층간소음으로부터 해방된 진짜 집다운 집을 짓기로 결심하고 그 뜻을 이뤘다. 어른 여섯, 아이도 여섯. 어릴 때부터 어울려 지내다 보니 사촌지간인 여섯 명의 아이들은 친형제처럼 우애가 좋다.
삼남매 집의 단골손님은 다름 아닌 부모님이다. 한 번 올 때면 자식들을 다 만날 수 있고, 여섯이나 되는 손주들을 한번에 볼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단다. 함께 사는 사이좋은 삼남매는 부모님 인생 최대의 자랑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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