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왕 경상북도의사회장이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50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김 회장은 6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북공동모금회) 관계자와 만나 5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하는 회원 가입서에 친필 서명했다. 경북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경북 고액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으로 사회적 본보기가 되어 달라"는 신현수 경북공동모금회장의 권유를 받고 1월 14일 가입 의사 전달과 함께 2천만원을 기부했다.
김 회장은 "진료실에서 보낸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소외 이웃을 만나 왔기에 그분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면서 "나의 기부금이 소외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고, 밝고 희망찬 사회 변화를 위해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공동모금회는 아직 고액기부자가 없는 영주, 상주, 군위, 청송, 영양, 영덕, 칠곡, 예천, 봉화, 울진, 울릉에서 첫 회원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는 경북공동모금회(전화 053-980-7812)로 하면 되며, 1억원을 일시 기부하거나 5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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