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학년이 되어서
3학년이 되었다.
새로운 친구들과 새 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 이름은 '정태순' 선생님이셨다.
선생님에게 하루 만에 많은 것을 배웠다.
줄줄이 발표와 복도 걷기, 발표하기, 손들기, 처음에는 좀 무서웠지만 점점 익숙해지는 것 같았다.
선생님께서는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와 남을 위해 베푸는 사람, 그리고 예절바른 어린이를 좋아한다고 하셨다.
쉬는 시간에는 1학년 1반 교실에 한 번 가 보았다. 1학년 1반은 어제 입학한 내 동생의 교실인데 복도에서 동생을 만나고 교실로 왔다.
교실에서 자기 당번을 정했는데 나는 급식 당번이 되었다. 급식 당번을 잘했다고 칭찬 스티커도 받았다. 스티커 10장을 받으면 반성문 1회 면제, 일기 1회를 면제 받을 수 있고 20장이면 간식 교환과 1일 짝 바꾸기를 할 수 있다. 내가 만약 칭찬스티커 20장을 받으면 1일 짝을 바꿀 것이다.
선생님과 앞으로 우리 반 친구들이 즐겁게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
2016년 3월 3일, 화사하고 따뜻한 봄
안도윤(대구 성동초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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