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참여마당] 시: 오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오늘

창에 기댄 햇살이 야무진 아침

분주한 세포들은 꼬물꼬물 얼굴을 맞대고

밤새 헤집던 동무는 어디로 가고

익숙함에 소홀함이 널브러진다.

길섶 감도는 향기를 따라

사부작사부작 걸음을 떼면

낮달은 어깨를 가뿐히 하고

혼자 주인 되어 의기가 양양하다.

그래

생은 길섶마다 행운을 숨겨 두었을 거야.

비루함에 절은 육신, 끄집어내어

푸른 하늘 가만히 올려다본다.

새 살이 돋는 소리 들려온다.

조복래(칠곡군 왜관읍)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