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 폭의 진경산수화처럼 국내 최대 인공폭포 조성

합천대장경테마파크 높이 35m 규모

합천 가야면에 위치한 합천대장경테마파크에 명물이 만들어졌다.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연출하겠다며 합천군(군수 하창환)이 높이 35m 폭 40m의 2단 구조로 국내 최대 규모 석가산 인공폭포(일명 진경산수)를 조성한 것. 총사업비 15억여원을 들여 완공했다.

멀리서 보면 거대한 기암괴석과 폭포수 양쪽 수목들이 화려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 폭의 진경산수화가 되어 떨어지는 시원한 폭포수 모습과 소리는 대장경테마파크를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고 합천군은 설명했다.

특히 인공폭포의 수려한 풍광은 야간조명을 통해 더욱 아름답고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장경사업소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인 석가산 인공폭포는 대장경테마파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대장경테마파크 관람객을 위해 세계기록문화관, 어린이 놀이동산,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내년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대장경테마파크를 비롯한 해인사 일원에서 2017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